검은 것은 글씨고 하얀 것은 종이라는 것처럼 코딩 환경 또한 그러하다. 그런데 문제라면 검은 것이 글씨인데 또 노란색도 글씨고 분홍색도 글씨고 하얀 것도 글씨인 말세인 환경이다. 그냥 어딜 봐도 글씨고 노란색으로 밑줄 처진 부분은 뭘 하는지는 몰라도 문제가 있는 친구구나~ 정도와 빨간 줄이면 이 친구는 나를 괴롭히는 친구구나~ 하는 느낌이다.
아무튼 오늘은 일단 lv1 과제는 다했다. 근데 문제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니 리뷰거리가 굉장히 많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선을 다한 결과로 일단 구현은 했어요~ 이지만 좀 무식하게 한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뭔가 다듬을 거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한 덕분에 이 코드의 구조를 본다고 해야 하나 흐름을 조금 알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일단 발전한 느낌이 드는 건 좋았다. 또 한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건 아직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것에서 활용하고 보수하는 것은 그래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오늘 새로 안것은 무려 intelij의 스프링 부트에는 Post man에서 실행한 결과가 오류가 난 다면 어떤 이유에서 나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근데 나만 모른 거 같음. 센터 사람이 말해줬는데 아는 줄 알았다네요)
그 전까지는 오류가 나도 왜 오류 정보를 나는 모르는데!! 하며 500의 숫자를 보고 많은 고충이 있었다. 예를 들어 파일이 꼬인 거 같으니 그냥 지워버린다 던 지, 아니면 이게 잘못된 건가 찔러보다가 정상으로 되던 부분까지 멈춰버리는 것처럼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던 치열한 2일이었다.
특히 500 오류와 404 오류는 정말 싫었다. 500의 경우 그냥 내부적인 문제라는 것 정도만 알았고, 404는 인식을 못해 파일이 없다는 것이 확실했다. 때문에 둘을 비교한다면 404오류가 좀 더 좋았다.
이와 별개로 오늘 했던 코드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삭제와 수정을 하는 부분에서 값을 받지 못해 500 오류가 나는 것이다. getpassword()의 메서드를 활용하며 했으나 그냥 데이터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못 들어오는 구조로 되었던 것이라 고민만 오래 하고 실속은 없는 그런 오류였다.
그런고로 오늘도 성장한 점을 본다면 전에 비해 오류코드의 내용에 적극적으로 다가간 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틀리지 않고, 나에게 답을 말해준다 라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여 번역을 돌리며 읽으니 나름대로 코드의 내용에 따라 데이터가 어떻게 흘러가다 사고나 나는 것인지 머리로 그려지는 느낌이었다.